장월신명원작번역63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15장 악몽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15장. 악몽 선왕부에서 소늠은 보랏빛 옷을 입은 여인을 안고 침대 곁의 사람에게 물었다. "상아(엽빙상의 애칭)는 어떤가?" 흰옷을 입은 남자는 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를 들고 눈을 가늘게 뜨며 웃었다. "상황이야 당연히 좋지 않지. 사형, 당신도 참 재수 없는 선왕이로군. 이사 하자마자 적염봉에 포위당하고, 이제는 측비가 악몽에 사로잡히다니. 운수가 지독하게 나쁘구먼." 소늠은 화내지 않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우경, 진지한 이야기 중이다. 어떻게 해야 상아를 악몽에서 깨울 수 있느냐?" 우경이 혀를 찼다. .. 2025. 4. 16.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14장 사골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14장. 사골(邪骨)"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소소는 자신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들었다. 복도 아래 서 있던 소년은 냉소적으로 입꼬리를 올렸다. "너도 다 봤잖아?" 그는 웃고 있었지만, 목소리에는 조금도 웃음기가 없었다. 오히려 차갑고 경계하는 눈빛으로 소소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소소가 얼마나 봤는지를 가늠하는 듯했다. 소소는 모든 것을 보았다. 그래서 지금의 감정이 두렵고도 복잡했다. 등불을 든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낮에 엽철운이 가벼운 처벌을 받을 때, 소소는 충격을 받았지만 아무 말.. 2025. 4. 16.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13장 복수심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13장. 복수심 소소는 이전까지 사골을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 전혀 알아차릴 수 없었으나, 적염봉 사건이 그녀에게 영감을 주었다. 지난번의 선마대전이 벌어진 지도 벌써 몇백 년이 흘렀다. 수많은 선존들이 전사했지만, 요마들은 모두 황연에 봉인되었고, 결계 안에 갇혔다. 그로 인해 인간 세상은 평온을 되찾았다. 수련자들은 세속을 떠나 몸을 추스렸고, 원기를 심하게 소모한 탓에 백 년에 한 번 정도만 자질이 뛰어난 제자를 선발했다. 소소가 이곳에 오기 전, 그녀는 아버지에게 물었다. “오백 년 전의 아버지를 찾.. 2025. 4. 15.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12장 괴로워 하지 마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12장. 괴로워 하지 마 조왕은 이렇게 자라면서 단 한 번도 누군가에게 얼굴을 맞아본 적이 없었다. "엽석무, 감히 본왕에게 손을 대다니!" 조왕은 순식간에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차렸고, 그의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졌다. 조왕은 성격이 포악하고 앙심을 품는 자였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소소의 얼굴에 흥미를 가졌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죽여버리고 싶었다. 그녀가 감히 그를 때리다니! 그는 이 오만한 여자가 처참하게 망가지는 꼴을 보고 싶었다. " 여봐라! 이 년을 끌어내라! " 옆에서 지켜보던 우경도 예.. 2025. 4. 15.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11장 탈출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11장 탈출적염봉은 그의 발밑에서 감히 몸부림치지 못했다. 소년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피와 살의 향기가 탐욕을 자극했지만, 또 다른 억압적인 기운이 그것을 짓눌렀다. 그것은 본능적으로 그를 두려워했다. 담태신이 발을 거두자, 적염봉은 소소를 향해 날아갔다. 소소는 몸놀림이 가벼웠지만, 힘이 부족했다. 검을 휘둘러 적염봉을 베었으나, 단단한 외피에 부딪히며 "쟁" 하는 금속성이 울렸다. 겨우 한 번 베어내는 것도 벅차, 몇 차례나 더 검을 휘둘러야 했다. 그녀는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주변에서 다른 사람.. 2025. 4. 15.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10장 눈부시게 빛나는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10장 눈부시게 빛나는소늠은 본래 성격이 과시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그의 생일 연회는 특별히 흥미롭다고 할 수 없었다. 악사들이 무대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춘 후에는, 대신들이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것이 전부였다. 바로 그때,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한 남자가 연회장으로 들어섰다. 그는 흰옷에 옥으로 장식된 관을 쓰고 있었으며, 허리에는 빛깔이 투명한 옥 패를 차고 있었다. "육제(六弟.여섯째 아우)의 생일인데, 본왕이 늦었구나. 아우가 부디 노여워하지 않길 바라네." 그는 웃으며 말했지만, 그의 눈.. 2025. 4. 14.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 9장. 서녀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9장. 서녀 담태신은 묵묵히 동상으로 상처 입은 손가락을 감추었다. "삼소저(三小姐)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연회에 입고갈 옷은 이 옷밖에 없습니다." 소소는 그의 현재 처지를 떠올리고는 약간 민망한 듯 코웃음을 쳤다. 사실 엽부에서는 그가 체면만 구기지 않으면 됐지, 춥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았다. 소년은 조용히 마차 구석에 앉아 향로를 바라보고 있었고, 얼굴에는 핏기 하나 없었다. 소소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직접 보지 않았다면, 오백 년 후 마궁의.. 2025. 4. 14.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8장 비밀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8장. 비밀소소와 의원이 멀어지자, 담태신은 눈을 떴다. 잠시 후, 회색 옷을 입은 하인이 음식과 물을 들고 왔다가 담태신이 깨어 있는 것을 보고 흠칫 놀랐다. “질자전하, 식사하십시오.” 하인은 손에 든 음식 상자를 내려놓았다. 담태신은 팔을 짚고 몸을 일으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하인은 곁에 서 있다가 담담하게 말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하인들이 정해진 시간에 질자전하께 식사를 가져다드릴 것입니다. 그러니 질자께서는 동원의 밖으로 나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담태신은 조용히 말했다. “고.. 2025. 4. 14.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 7장 결춘잠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7장. 결춘잠결국 이 사건의 최종 결과는 담태신이 일단 잠시 갇히게 되는 것이었다. 그는 낡고 황폐한 동원(东苑)에 감금되었고, 여러 첩들과 둘째 아가씨의 이런 결정은 그가 장물을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삼아가씨가 계속 조사해도 좋지만, 만약 그를 억울하게 몰아간 것이 확인되면 그때 풀어주면 된다는 것이었다. 소소는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사라진 물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노부인이 가장 아끼는 옥관음(玉观音)이었다. 노부인은 불교를 믿으며 그 옥관음을 무척이나 소.. 2025. 4. 13.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 6장 도둑누명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장. 도둑 누명막 저택으로 돌아오자, 춘도는 장군부 앞에 서 있는 한 시녀를 보았다. 그녀는 스무 살쯤 되어 보였으며, 갸름한 얼굴형에 가느다랗게 다듬어진 눈썹이 인상적이었다. 그녀를 보자, 춘도는 겁에 질려 급히 고개를 숙였다. 가느다란 눈썹의 시녀는 코웃음을 치며 춘도를 밀치고 앞으로 나섰다. “아가씨, 비류(碧柳)가 돌아왔습니다. 비류가 아가씨를 부축해 드릴게요.” 소소는 마차의 발을 들추고 낯선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스스로를 비류라고 부르자, 소소는 단번에 그녀가 누구인지 깨달았다. 원래 몸의 .. 2025. 4. 13.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 5장 과거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니,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5장. 과거 구(九)공주는 소늠의 뒤에서 비웃으며 소소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엽석무가 육(六)황자 앞에서 망신당하는 모습을 보는 걸 가장 좋아했다. 소소는 답답했다. 분명 대련의 결과는 구(九)공주가 감당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렇게 말을 바꾸는 사람이라면, 수련 세계에서는 실력자들에게 수없이 살해당하고 보물을 빼앗겼을 것이다. 춘도는 무척 걱정했다. 삼소저는 평소 육(六)황자의 시선을 가장 신경 썼고, 그가 냉정하게 말 한마디만 던져도 미칠 듯이 화를 냈다. 최근 들어 가까스로 성격이 부드러.. 2025. 4. 12.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 4장. 그렇게 싫습니까?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니,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4장 그렇게 싫습니까? 담태신이 말했다. "삼(三)소저." 소소는 경계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참 우스운 일이었다. 담태신은 본래 엽석무의 정식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삼소저라 불러야 했다. 두 사람이 혼인한 것은 완전히 뜻밖의 일이었다. 원래 몸의 주인은 육(六)황자가 자신의 서자 언니인 엽빙상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에 휩싸였다. 결국 엉뚱한 계략을 꾸며, 궁중 연회에서 서자 언니 엽빙상에게 약을 먹여 그녀의 순결을 망치려 했다. 그러나 그 약은 뚱뚱하고 탐욕스러운 오.. 2025. 4. 1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