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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月光拿稳19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5장 산산 조각난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5장. 산산 조각난팔찌가 소녀의 손목에 채워졌다. 담태신은 고개를 숙이고서야 그녀가 너무나도 말라버린 것을 깨달았다. 예전의 그녀는 생기 넘치고 활기찼다. 그러나 지금은 볼이 홀쭉하게 들어가고 손목조차 가늘어졌다. 이 모든 변화는 그의 손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소소의 피부는 창백했다. 담태신이 조금만 힘을 줘도 그녀의 몸에는 금세 푸르고 보랏빛 멍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 그녀의 피부는 건강한 창백함이 아니라 병든 듯한 창백함이었다. 그녀의 눈에는 생기가 없었다. 텅 빈 허공을 바라보는 듯한 눈동자였다. 그녀의 손목에 ‘고통을 주.. 2025. 5. 8.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71장. 흔들리다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71장. 흔들리다 그날 밤, 소소에게는 유난히 긴 밤이었다. 깊이 잠든 그녀는 장택산(长泽山)의 꿈을 꾸었다. 그때 그녀는 막 태어난 참이었고, 깃털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으며, 아직 형체를 바꿀 수도 없었다. 푸른 옷을 입은 신선이 그녀를 백금비단에 조심스럽게 싸서 검을 타고 산 아래로 내려갔다."이제부터 형양(衡阳)이 너의 집이다. 아버지가 잘 보살펴 줄게." 작은 영조(灵鸟)는 백금비단에서 머리를 내밀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잿빛 하늘은 무겁게 내려앉아 있었고, 온갖 사악한 요괴들이 들끓고.. 2025. 5. 6.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70장. 내 증오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70장. 내 증오역시나, 채 대인의 죽음은 비밀리에 은폐되었다. 겉으로는 은퇴 후 귀향하던 길에 산적을 만난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조정의 대신들은 모두 눈치가 빠른 자들이다.누가 봐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뻔히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황제였다면, 분노한 대신들이 들고일어났겠지만, 황제가 담태신(澹台烬)이라는 사실이 문제였다.그는 살인을 결정하면 주저 없이 실행에 옮겼고, 명예도 체면도 신경 쓰지 않았다. 누구도 그런 자를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결국 어느 누구도 앞장서서 그에게 반기를 들지 않았다. 모.. 2025. 5. 6.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9장. 면사포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9장. 면사포(신부 가리개)화조절(花朝节)이 끝나자, 폐하께서 곧 즉위 대전을 준비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국(周国) 전체에 퍼졌다. 주국 내에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과거 담태명랑이 즉위할 때는 정식으로 선위(禅位) 조서를 받았지만, 담태신은 형을 시해하고 왕좌를 차지했으며, 민중들에게 어진 군주라는 명성도 없었다. 그는 전쟁을 좋아하고 살육을 즐긴다는 평이 있었다.최근에는 팔황자(八皇子)를 잡기 위해 병사들이 집집마다 샅샅이 뒤졌고, 이로 인해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그러나 그를 .. 2025. 5. 6.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8장. 멸혼정 나오다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8장. 멸혼정 나오다호랑이 요괴는 인간 형상을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짐승의 본능을 지니고 있었다.담태신의 냉랭한 얼굴을 보자, 본능적으로 연신 절을 하며 용서를 빌었다.입백우는 어이가 없다는 듯 그 녀석을 바라보았고, 자신들의 편임을 알고 있으니 더 이상 끌어내 가죽을 벗기고 죽일 생각은 없었다. 호랑이 요괴는 죽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자, 손과 발을 총동원해 도망쳤다.그는 정말로 비참했다. 담태명랑(澹台明朗)을 따를 때는 위풍당당한 호랑이 장군이었지만,담태신을 따른 이후로는체면도 자존심도 없이 비굴.. 2025. 5. 5.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7장. 황후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7장. 황후촛불이 흔들리며 가볍게 ‘파직’ 소리를 냈다. 검은 옷을 입은 청년이 눈을 떴다. 소녀의 맑은 눈은 감겨 있었고, 긴 속눈썹이 은은한 불빛 아래 가느다란 그림자를 드리웠다. 꽃이 피는 계절도 아닌데, 공기 중에는 합환화(合欢花)의 은은한 향기가 감돌았다. 담태신은 마치 독을 만진 것처럼, 갑자기 꿈에서 깬 듯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갑자기 소소를 거칠게 밀쳐냈다. 소소는 어깨를 문지르며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담태신의 얼굴 색이 변하며, 얼굴에 복잡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그는 자신이 .. 2025. 5. 5.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66장. 창생부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6장. 창생부소소는 자신이 밖으로 나와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할머니가 방의지를 숨겼다니. 그녀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노부인은 고집이 센 사람이었고, 자신처럼 임무를 지닌 것도 아니었다. 노부인의 마음속에는 가문과 나라의 영예가 자리하고 있었다.노부인의 입장에서 보면, 소늠은 영웅이었고, 방의지는 대하(大夏)의 중신(重臣)이었으며, 오히려 담태신은 적국의 원수 였다.노부인은 절대로 방의지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담태신은…… 소소는 차가운 눈빛을 한 담태신과 마주했다... 2025. 5. 5.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5장. 책봉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5장. 책봉엽빙상은 힘없이 침상에 누워 있었다.주국(周国)의 겨울은 대하(大夏)보다 따뜻했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핏기가 전혀 없었다. 소혜가 분개하며 말했다."아가씨, 헛소문 따위 신경 쓰지 마세요! 폐하의 궁에 있는 여인은 아가씨 한 분뿐이에요. 폐하께서 아가씨를 싫어하신다면 도대체 누구를 좋아하겠어요? 아가씨는 가족과 나라를 위해 주국에 오신 거예요.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떠들고 있어요. 폐하께서 아시면 반드시 그들의 입을 다물게 하실 거예요!" 엽빙상이 가볍게 기침을 두 번 했다."소.. 2025. 5. 4.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4장. 너와 함께 있을게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4장. 너와 함께 있을게소소가 의식을 되찾았을 때, 이미 날이 밝아 있었다. 몸 아래 깔린 침상는 푹신했고, 눈을 뜨지 않아도 지하 감옥은 벗어났다는 걸 알 수 있었다.눈을 떠 주위를 둘러보니, 과연 그녀는 다시 승건전(承乾殿)으로 돌아와 있었다. 손목에 묘한 속박감이 느껴졌다.그녀가 내려다보니, 가느다란 손목에 투명한 밧줄이 감겨 있었고, 그것은 용상(龙床)에 단단히 묶여 있었다. 소소는 말이 없었다.구옥이 말했다. “몸부림쳐 봐야 소용없어, 약수(弱水)야.” 소소는 체념한 듯 더 이상 헛되이 힘쓰지.. 2025. 5. 4.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3장. 배신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3장. 배신소소는 담태신을 때리고 나서, 문으로 달려가 소리쳤다."사람 살려! 폐하께서 다치셨어요!" 밤이 소란스러워졌고, 궁궐의 등불이 켜지기 전에 이미 수많은 어둠의 그림자가 궁전으로 날아들었다.그 선두에는 입백우와 입백목응이 있었다. 소소는 한쪽으로 물러섰고, 월영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입백목응은 피투성이가 된 청년을 보자마자, 거의 비명을 지를 뻔했다. 폐하의 온몸은 피로 젖어 있었고, 검은색 옷은 흐트러져 있었다.심지어 얼굴에도 상처가 있었으며,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입백목응이 그를.. 2025. 5. 4.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2장. 나를 때려라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2장. 나를 때려라담태신은 평온한 목소리로 말했다."알았다. 계속해서 팔황자(八皇子)의 이야기나 해라." 조정의 대신들은 각자 한 마디씩 내뱉으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전에 담태명랑이 황제에 즉위한 후, 거의 모든 황자와 공주들을 처형했으나, 팔황자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올해 열일곱 살인 그는 총명하고 영리했으며, 본래 담태명랑의 강력한 경쟁자였다. 그는 금선탈각(허물을 벗은 매미처럼 재빠르게 빠져나감)의 술책으로 탈출했고, 당시 담태명랑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최근 황성에 갑자기 반란군이 나.. 2025. 5. 3.
[장월신명] 원작소설 黑月光拿稳 - 61장. 마음과 생각 (한국어) ⭐ 본 글은 국내 미 출간된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무단으로 복제하지 말아 주세요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 한국어 번역61장. 마음과 생각 꼭두각시술(傀儡术) 사건 이후, 소소는 담태신이 마음이 깊고 헤아리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가 자신을 떠보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소소는 빠르게 표정을 고친후, 눈을 들어 태연하게 그를 바라보았다. "맞아, 꽤 긴장했어. 내가 실수로 널 죽이면, 할머니까지 위험해게 될까 봐." 담태신은 그녀를 한동안 바라보았다.소녀의 검은 눈동자는 순수하게 맑았고, 그녀는 바깥의 소란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그는 손을 풀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입백우.. 202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