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77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84장 악귀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84장. 악귀창원 비경은 매우 넓었다. 밀림이 있고, 섬이 있으며, 심지어 광활한 해역까지 존재했다. 어디로 갈지는 각자의 운명에 달려 있었다. 소소는 월부애를 찾지 못하고 대신 한 석림에 들어섰다. 석림에는 기괴한 바위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어떤 거대한 바위는 마치 누군가가 억지로 반으로 쪼갠 듯 겨우 한 가닥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어떤 것은 등불만큼 커다란 눈을 가진 거대한 이무기처럼 생겼으며, 그 몸의 비늘까지도 선명하게 보였다. 소소는 그 바위들을 바라보며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다. 만약 구천구옥이 있었다면, 틀림없이 이 바위.. 2025. 5. 12.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83장 파괴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83장. 파괴지난번 수경에서 태허종이 멸문당하는 장면을 본 이후, 소소는 공야적무와 함께 태허종을 찾아가 보고 싶었다.구현자는 도겁 중기의 병목에 갇혀 거의 백 년이 흘렀고, 이번에 깨달음을 얻어 폐관하여 돌파하려 했다. 소소가 공야적무와 함께 태허종으로 가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구현자는 말했다. "소소, 넌 태허종이 아니라 창원 비경으로 가야 한다." "왜요?" "너는 이제 막 무정신도를 수련하기 시작했어. 대도를 이루기 전까지는 가능하면 대요마를 피해야 한다. 소소, 한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신선도 마찬가지.. 2025. 5. 12.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82장 꿈에서조차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82장. 꿈에서조차 그녀는 기도했다. 인간 세상에서 이별한 후, 이번 생에서는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기를.. 그러나 지금 눈앞에 있는 청년의 모습은 오백 년 전 감정을 잃은 황제보다 오히려 더 다른 누군가를 닮아 있었다. 어린 시절, 소소가 마계에서 본 적이 있는 존재. 온몸을 감싸는 검은 안개, 창백한 피부, 거칠고 잔혹했던 마신. 분명 담태신의 사골을 뽑아냈는데, 어째서 그의 모습이 여전히 그 사람과 비슷한 걸까? 심지어 분위기마저 닮아 있었다. 오백 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뜻밖의 재회에 소소는 너무 놀란 나.. 2025. 5. 11.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81장 재회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81장. 재회장해는 소사제를 찾아 사방을 헤맸지만, 돌아와 보니 그는 이미 객실에서 잠들어 있었다. 장해는 한숨을 쉬었다. 소사제는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라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했다. 다정한 사형으로서 그는 조심스럽게 이불을 덮어주려 했다. 하지만 손이 닿는 순간, 소사제는 눈을 떴다.현의(玄衣.검은 옷) 청년의 새까만 눈동자에는 서늘한 기운이 서려 있었다. 그러나 장해인 걸 확인하자마자 그 차가운 기운은 사라지고, 졸린 눈으로 나지막이 말했다.“사형.” 장해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방금 소사제에게 다가갔을 때, 그는.. 2025. 5. 11.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80장 소년부애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80장. 소년부애 잠멱선은 언제나 자신을 최고라고 여겨왔다. 월부애가 자신이 속한 종파를 밝히자, 그녀는 항양종의 기세를 꺾어놓고 싶은 마음에 턱을 치켜들고 말했다. “너한테 세 번의 기회를 줄게.” 그 상대가 공야적무였다면 그는 예의 바르게 손을 모아 인사했겠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대는 월부애였다. 그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사저님.”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었다. 그는 검을 뽑아들고 곧장 잠멱선에게 공격해 들어갔다. 처음에 잠멱선은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월부.. 2025. 5. 10.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9장 수줍어하다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9장. 수줍어하다상고무정도(上古无情道),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단순한 신의 길. 삼계(三界)의 모든 존재는 수련을 통해 신(神)에 이른다. 선인(仙)에서 마(魔), 신(神)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천벌의 벼락을 견뎌야만 한 단계씩 경지를 돌파할 수 있고, 그 끝에 신이 된다. 그러나 상고 무정도는 다르다. 그것은 상고(上古)의 진신(真神)들에게 내재된 대도(大道)의 법칙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감정을 지닌다. 감정을 지닌 자는 도심(道心)을 온전히 순수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대도(大道)는 끝없는 길이.. 2025. 5. 10.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8장 무정도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8장. 무정도그녀는 황혼 무렵 깨어났다. 장택(长泽) 선산은 적막하고 스산했으며, 백 년 동안 거의 아무도 발을 들이지 않았다. 사시사철 녹지 않는 눈이 그녀의 속눈썹 위로 내려앉았다. 천지(天池)에는 옅은 안개가 피어올랐고, 금빛 오동나무 잎이 영력을 받아 아름다운 침상으로 변해 있었다. 그녀는 한참 뒤에야 손가락을 움직였고, 속눈썹이 떨렸다. 눈을 뜨자 온통 희뿌연 김이 서린 세상이 보였다. 통증이 느껴졌고, 본능적으로 그 아픔의 근원을 눌렀다. 그것은 심장이었다.눈물이 천지의 물속으로 떨어지며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가슴.. 2025. 5. 10.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7장 오백년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7장. 오백년담태신은 한동안 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위희도 어쩔 수 없이 엽저풍을 불러왔다. 지금 궁 안에서는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었고, 민간에서는 담태신이 타고난 불길한 존재이기 때문에 겨울의 날씨가 이렇게 기이하다는 소문까지 퍼지고 있었다. 양기(羊暨)는 언제나 신중하고 이익을 따지는 사람이었기에 이런 상황에서는 전혀 의지가 되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능력이 있는 사람은 오직 엽저풍뿐이었다. 듣자 하니 엽 대인과 폐하 사이에는 어떤 계약이 있다고 했고, 그러니 이 일을 그에게 알린다고 해도 .. 2025. 5. 9.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6장. 백발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6장. 백발마치 한순간이 지나간 듯했고, 또 마치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듯했다. 담태신은 마침내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는 천천히 성벽 아래에 누워 있는 차가운 시신을 끌어안았다. 필사적으로 그녀를 안은 채, 그의 왼쪽 눈에서 흘러내린 핏빛 눈물이 그녀의 머리카락 속으로 스며들었다. “난 믿지 않아.” 그는 낮게 중얼거렸다. 마치 아이처럼 울면서도 웃었다. “너의 잠룡위(潜龙卫)는 왜 널 구하지 않았지? 너… 아주 강하잖아. 날 죽일 수도 있는 네가, 왜… 왜 이런 선택을 한 거야. 이건 장난이지? 그렇지? 분명 장난.. 2025. 5. 9.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5장 산산 조각난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5장. 산산 조각난팔찌가 소녀의 손목에 채워졌다. 담태신은 고개를 숙이고서야 그녀가 너무나도 말라버린 것을 깨달았다. 예전의 그녀는 생기 넘치고 활기찼다. 그러나 지금은 볼이 홀쭉하게 들어가고 손목조차 가늘어졌다. 이 모든 변화는 그의 손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소소의 피부는 창백했다. 담태신이 조금만 힘을 줘도 그녀의 몸에는 금세 푸르고 보랏빛 멍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 그녀의 피부는 건강한 창백함이 아니라 병든 듯한 창백함이었다. 그녀의 눈에는 생기가 없었다. 텅 빈 허공을 바라보는 듯한 눈동자였다. 그녀의 손목에 ‘고통을 주.. 2025. 5. 8.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4장 음양쌍팔찌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4장. 음양쌍팔찌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주국의 날씨는 여전히 따뜻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소소는 냉궁 안을 더듬으며 돌아다니곤 했다. 냉궁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녀의 혈액 속에 깃든 경세화의 신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구옥은 그녀의 눈이 되어 길을 안내했고, 혹시라도 그녀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보호했다. 경세화는 그녀의 몸을 갉아먹으며 점점 쇠약하게 만들었다.이제 그녀가 입은 분홍빛 궁중 복장은 한층 헐렁해 보였고, 허리는 너무나 가늘어져 버렸다. 궁 안에는 버드나무가 많았다. 시간이 나면 소소는 냉궁의 뜰을 나서 몇 개의 버.. 2025. 5. 8. [장월신명长月烬明]원작소설- 73장. 신수(神髓) <한국어 번역-黑月光拿稳BE剧本> ⭐본 글은 드라마 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黑月光拿稳BE剧本)을 제가 번역한 것이라, 의역 있을수 있습니다⭐장월신명 원작소설 흑월광나온 [黑月光拿稳BE剧本] 한국어 번역73장. 신수(神髓)"거래를 하자고? 네가 뭘 줄 수 있는데?" 소소는 남자의 차가운 목소리를 들었다. 그의 표정을 볼 수 없었기에 조심스럽게 말했다. "경홍선결(轻鸿仙诀)은 어때? 나 정말… 장생화가 필요해. 내 눈이 너무 아파." 경홍선결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검법이었다. 한 번 휘두르면 산을 가르고 물길을 바꿀 수 있으며, 검의 영역이 완성되면 신마조차 처단할 수 있었다. 그것은 소소가 백 년을 수련하며 얻은 가장 소중한 기연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단 하나, 이 세상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아프다.. 2025. 5. 7. 이전 1 2 3 4 ··· 7 다음